고진용 기자
이의근 경북지사가 19일 오전 ‘울진친환경엑스포’ 현장을 방문,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지역단위 국제행사의 성공적인 개최 지원을 약속할 예정이다.
행사개최 60여일을 앞둔 엑스포현장 시설공사는 전체 공정 90%의 진척율을 보이고 있다.
이날 행사장을 방문한 도지사는 순조롭게 공사가 이뤄지고 있는 현장을 둘러보고 “차질 없는 완벽한 준비로 가장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해 달라”고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자연조건을 갖추고 있는 천혜의 친환경 지역인 울진이 친환경 농업의 메카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전국민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할 예정이다.
‘울진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는 ‘친환경 농업! 인간을 지키는 생명산업’이라는 주제로 오는 7월 22일부터 8월15일까지 25일간 울진 왕피천 엑스포 공원에서 개최된다. 현재 마무리 공사를 순조롭게 추진 중이다.
행사 조직위는 이번 행사에 국내 40여개 업체와 농림부, 문화관광부, 농촌진흥청 등의 중앙부처와 52개 광역시도, 선도 시·군과 대학, 관련단체 등에서 적극적인 참여의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또한 미국, 일본, 프랑스, 호주, 중국 등 북남미, 유렵, 아시아의 27개국 35개 업체의 참가가 이미 확정된 상태다.
조직위는 국내외 관람객 50만명을 목표로 지난 2월부터 시작한 입장권 예매는 이미 30만매를 넘어 60%의 실적을 보이는 등 ‘2005울진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뜨겁다고 밝혔다. 엑스포 조직위는 이달말까지 모든 시설을 완료해 손님맞이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엑스포에서는 유기농 김치와 장류, 기능성·건강보조식품 및 가공식품 등을 비롯해 친환경 농자재와 채소 재배용 인큐베이트 등 친환경·유기농 관련제품을 전시·판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