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공식품 라면에 나트륨 과다 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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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식품 라면에 나트륨 과다 함유 주소비층 칼슘 섭취 필요한 청소년
  • 기사등록 2005-05-19 01:5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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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1개를 먹으면 WHO 기준의 최대 138%의 나트륨을 섭취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환경연합은 19일 식품공업협회의 통계에 근거, 최근 3년간 라면 판매순위 10위내 제품 11개를 수거해 나트륨 함유량 분석을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서울환경연합은 “나트륨의 과잉 섭취가 고혈압 발생을 증가시키는 결과를 초래하는 것은 여러 연구로 이미 밝혀진 바 있다”며 “위축성 위염과 위암, 동맥 손상과의 연관 관계 및 칼슘 배설 증가로 인한 골격계 질환 발생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현대인의 변화된 식생활 변화를 고려할 때 가공식품 섭취 증가로 인한 나트륨의 과잉 섭취는 불가피한 상황이다. 특히 라면을 많이 소비하는 연령대가 칼슘을 상대적으로 많이 필요로 하는 청소년으로 파악돼 라면 및 가공식품 제조에 나트륨 사용량 최소화가 시급한 상황이다.


서울환경연합은 19일 오전 11시 환경운동연합 마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라면에 함유된 나트륨 함량 분석 결과와 제품 전시 및 향후 대책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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