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용 기자
제주도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28일 오전 10시 제주시 애향운동장 체육공원에서 ‘어린이 환경그림그리기’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행사를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이들의 눈을 통해 본 제주의 환경실태와 비젼을 통해 전 도민들에게까지 환경보전 인식을 확산코자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환경그림 그리기는 지난 ‘00년도부터 시작해 올해가 6회째로 초등학생 및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환경! 아끼고 사랑합시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환경보전 활동, 체육공원의 꽃과 나무, 새 등 환경의식을 고취할 수 있는 대상과 기타 자연환경에 관한 그림을 소재로 그림을 그리게 된다.
참가방법은 개인별 신청과 학교 및 미술학원에서 단체로 신청서를 작성해 전화, 우편 또는 e-mail로 접수하는 방법을 택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우천시에도 불구, 450여명의 어린이들의 참가해 솜씨를 마음껏 발휘한 바 있다.올해는 1천여명의 어린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제주도교육청(초·중학교), 학원연합회(미술학원)의 협조를 받아 초·중학교학생의 대회참가 안내 및 독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