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용 기자
충청북도 괴산군 복지환경과는 이달 19일부터 내달 4일까지 추석명절을 맞아 폐기물발생 증가가 우려됨에 따라 과대포장 상품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품목은 추석명절시 많이 판매되는 선물셋트로 주류를 비롯해 건강·기호식품류, 의약외품류, 신변잡화류, 가공식품류, 고급 농수산 특산품 등이다.
중점 점검사항은 ▲주류는 포장횟수는 단위제품을 사각케이스에 포장한 뒤 다시 포장지 등을 사용해 재포장한 경우 ▲건강기능식품은 포장용기의 두께가 10㎜이상으로 과다한 경우와 제품상단 부위에 공간을 홍보용 문구를 넣은 박스형태로 처리하는 경우 등이다.
또한 ▲포장횟수 위반이 박스형태의 포장용기 내에 필름을 이용해 제품을 덮거나 씌우는 경우 ▲신변잡화류는 지갑·벨트세트를 포장하는데 있어 고정재를 사용해 포장공간을 과도하게 포장하는 경우 ▲화장품류는 기능성 크림등에서의 포장횟수 위반사례 등도 점검대상이다.
군 복지환경과는 점검후 경미사항는 시정조치하고 판단이 어려운 사항은 한국생활환경시험연구원, 친환경상품진흥원등에 검사 의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