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일 기자
한강·금강수계 상수원 수질보전을 위한 민간단체의 감시활동과 오염정화활동이 확대 지원된다.
충청북도는 올해 수질보전활동 지원단체로 33개 민간단체를 선정, 수계관리기금에서 수질보전활동 사업비 1억4천만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충주시 등 5개 시·군의 33개 단체가 신청한 사업의 타당성 등 사업별 심사를 거쳐 도 및 시·군별 지원사업비를 확정 했다.
시·군별로 지원되는 사업비는 금강수계는 도 지원사업비 2,700만원, 영동군 1,100만원, 증평군 200만원 등 총 4천만원을 지원한다. 한강수계는 도 지원사업비 3,900만원, 충주시 3,500만원, 제천시 1,400만원, 음성군 1,200만원 등 총 1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수질보전사업은 23개 단체의 오염정화활동 94회, 8개 단체 수질감시활동 142회, 7곳(3개 단체)에 수질정화식물 식재사업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충북도는 지난해에 충북환경운동연합 등 20개 민간단체에 1억3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 한·금강 하천생태계 보전 및 수질개선사업을 벌여 환경보전의식 향상 및 수질개선에 기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