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피서지 쓰레기배출 ‘엉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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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피서지의 쓰레기 관리실태가 엉망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자체의 인력부족도 문제지만 쓰레기통과 재활용 분리수거함 등 보관용기도 많이 부족했고 시민의식도 결여됐다는 분석이다.


환경부는 '2006년 여름피서지 쓰레기 관리대책'을 평가한 결과, 이같은 문제점이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환경부의 전국 주요 피서지 쓰레기 관리실태를 점검결과, 지역주민들이 관리·운영하고 있는 소규모 유원지는 지자체의 예산·관리인력 부족으로 쓰레기통 등 용기부족 문제, 체계적인 수거·처리체계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피서객이 일시적으로 집중된 시기(휴일)에는 쓰레기 수거차량 및 인력의 배치 등 탄력적 운용이 미흡해 쓰레기 수거처리 지연 사례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시민들의 의식 부족으로 인해 쓰레기 관리가 어려운 취약시간 및 장소에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는 행위 등이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대부분 피서지에서는 쓰레기 투기 행위에 대한 홍보·계도는 이뤄졌으나 단속활동에는 소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 신총식 생활폐기물과장은 "매년 산과 계곡, 해수욕장 등 주요 피서지에서 무단투기 행위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내년 여름 피서지 개선대책안을 마련, 추진할 방침"이라며 "중앙부처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피서지에서 쓰레기 배출방법 등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계도를 통해 국민의식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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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6-09-16 19:5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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