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자 기자
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이달 15일 오후2시 마지막 향토음식 체험장을 운영한다.
향토음식 체험장은 영주시향토음식연구회(회장 이정필)주관으로 지난 4월 25일부터 매월1회 다양한 계층의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향토음식 체험 참여기회를 제공코자 마련됐다.
이달 15일 시민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갈무리 저장음식인 고추부각, 고추장아찌 만들기의 이론과 실습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된다.
향토음식연구회는 지금까지 총 13종의 향토음식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주요 체험으로는 콩고물 쑥떡, 다식, 인삼감주, 쌈밥, 오이냉국, 약식, 송화밀수, 상추시루떡, 오미자화채, 꽃 절편, 복숭아저장음식 등이다.
특히 첫날인 지난 4월 25일 선비촌에서 부모님과 유치원 어린이들이 함께 체험한 콩고물 쑥
시 관계자는 "향토성 강한 먹거리 보급 활동을 통해 웰빙 식생활을 영위하고 관광 영주의 이미지를 심어주어 향토음식과 지역홍보를 통한 경쟁력이 제고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주시향토음식연구회는 지난 1998년 5월에 조직돼 현재 45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지금까지 향토요리 책자 발간과 인삼요리 경연대회와 전시회 시식회 등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