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19·20일 양일간 제주도 국제컨벤션 센터에서 ‘2005년 지하수정책 워크샵’을 개최한다. 워크샵은 건교부가 주최하고, 한국수자원공사가 주관하며, 제주도가 후원한다.

전국의 지자체 지하수 업무 담당 공무원 및 지하수 조사기관 종사자 등 약 35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워크샵은 지난 ‘03년 이후 3번째 열리는데 19일에는 지난 5월3일 개정된 지하수법의 개정배경 및 주요 개정사항, 우리나라 지하수 관리정책, 지하수 수질보전정책 및 오염지하수 조사와 복원사례 등 지하수 관리에 관한 주제발표가 예정됐다. 20일에는 ‘청계천 복원과 지하수의 활용’이라는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아울러 제주도의 지하수 원수대금 부과제도, 천안시의 지역지하수 관리시스템 구축사례, 강원도의 지역관리계획 수립사례 등 지하수 관리 우수사례가 지자체별로 발표될 계획이다.

건교부 수자원정책과 관계자는 “금번 워크샵 기간중에는 장래 물부족에 대비한 지하수의 보다 합리적인 개발과 효율적인 보전방안에 관해 일선 지하수업무 담당자간의 다양한 토론이 진행될 것”이라며 “일선 시·군 공무원들간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친목을 도모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