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용 기자
해양환경에 대한 이해와 관심 제고로 환경 보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해양환경 1일 명예교사제'와 함께 '청소년 해양환경도우미'제도가 연중 실시된다.
완도해양경찰서는 17일 미래 해양환경의 파수꾼이 될 청소년을 대상으로 해양환경 1일 명예교사제를 연중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주요 교육내용은 ▲해양경찰 활동상 및 홍보 비디오 상영 ▲해양환경의 중요성과 주요 해양오염 원인 ▲해양환경을 지키기 위한 노력 ▲해양환경 사진(해양사고, 환경오염, 방제작업, 오염피해) 등 다양한 시청각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학교는 완도해양경찰서 해양오염관리과(061-555-5050)로 희망일 1주일 전까지 신청하면 담당 강사가 학교를 직접 방문, 교육을 실시한다.
완도해경은 또, 중, 고등학교에서 시행하고 있는 학생 봉사활동을 해양환경 보전활동으로 유도해 연안정화 활동, 해변쓰레기 분포 조사, 해양오염방지를 위한 캠페인 등 현장체험 위주의 봉사활동으로 활성화하는 '청소년 해양환경도우미'제도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