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집중호우에 안전보안관 긴급 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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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집중호우에 안전보안관 긴급 출동 빗물받이 낙엽·쓰레기 제거·교통 통제 등 조치  
  • 기사등록 2025-08-14 15: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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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저널=고양】고양특례시는 지난 13일, 고양시에 호우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안전보안관 70여 명을 즉시 각 동 현장에 긴급 출동시켰다고 밝혔다.

 

이날 덕양구청 인근에는 오전 11시부터 1시간 동안 110mm에 달하는 극한호우가 쏟아졌다. 고양시는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 지역에 비상 출동을 지시하고, 시민 생활권 내 위험 요소 제거에 총력을 기울였다.

 

빗물받이에 쌓여 있는 낙엽과 쓰레기를 걷어내고 있는 안전보안관들.

주택가와 주요 도로변의 빗물받이를 막고 있던 낙엽과 쓰레기를 신속히 제거하고, 배수 기능을 점검해 원활한 배수가 되도록 조치하는 데 집중했다.

 

차량 통행이 잦은 구간에서는 일시적인 교통 통제·우회 안내를 통해 2차 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예기치 못한 기상이변 속에서도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현장에서 발 빠르게 대응해 준 안전보안관들께 감사하다”며 “고양시는 각종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한 대비 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기상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향후 추가 호우에 대비해 24시간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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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8-14 15: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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