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저널=고양】고양특례시는 미세먼지 없는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덕양구 용두동 229-2번지 일원에 쌈지공원 500㎡를 조성했다고 13일 밝혔다.

고양시 덕양구 용두동 229-2번지 일원에 조성된 쌈지공원.

쌈지공원은 생활권 주변 쓰임이 없는 자투리땅을 녹색쉼터로 조성해 지역주민이 함께 소통하고 여가활동 등을 즐길 수 있게 만든 공간이다. 도시공원이 부족한 비도심 지역에는 유일한 휴식공간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고양시는 사업비 5천만원(도비 1500만원)을 확보해 그늘막 등 무더위 쉼터시설을 설치하고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가 좋은 관목류 1천 여 주를 식재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장기간 방치됐던 공간이 주민들을 위한 쉼터로 조성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자투리 공간을 녹색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해 시민들이 쾌적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