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산국립공원 ‘진노랑상사화’ 개화 시작
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에코저널=정읍】국립공원공단 내장산국립공원백암사무소는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된 진노랑상사화가 최근 개화를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진노랑상사화는 내장산국립공원의 깃대종으로, 매년 7월 중순부터 8월 초까지 꽃을 관찰할 수 있는 한국 특산식물이다. 상사화라는 이름은 봄에 잎이 나왔다가 시들고 여름에 꽃대가 올라와 꽃을 피워 꽃과 잎이 서로 만나지 못한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진노랑상사화 개화.

진노랑상사화는 생태적가치와, 희귀성을 인정받아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돼 있다. 내장산국립공원에서는 서식지 훼손을 막기 위해 해당 지역을 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관리하고 있다.

 

내장산국립공원백암사무소 전효숙 자원보전과장은 “진노랑상사화 이외에도 참나리, 은꿩의다리 등 다양한 여름 야생화를 내장산에서 만날 수 있다”며 “아름다운 자연을 지속적으로 감상하기 위해 공원 자원 보호에 탐방객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5-08-09 15:26:4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오대산 ‘복수초’ 개화…봄 ‘성큼’
  • ‘동해 품은 독도’ 촬영하는 박용득 사진작가
  • <포토>‘어도를 걸을 때’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