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성 기자
【에코저널=홍천】홍천군은 강원도 내수면자원센터로부터 어린 ‘대농갱이’ 종자 6만 마리를 무상 분양받아 지난 7일 홍천강(남면 노일로) 일원에 방류했다.
‘대농갱이’는 메기목 동자개과로 전장 30cm까지 성장한다. 강, 하천, 대단위 댐과 호에 서식한다. 생김새가 동자개와 비슷하고, 매운탕으로 선호하는 어종이다. 이날 방류 행사에는 어업계원,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에[ 방류한 대농갱이는 1~2년 후 상품으로 성장해 홍천강 내수면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홍천군 관계자는 “이번 ‘대농갱이’ 방류는 홍천강 내수면 생태계 보전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추진했다”며 “치어 보존과 어족자원 증식 등을 포함한 지속가능한 어업 질서를 구축해 소중한 자연환경과 어족자원을 보존하고 지켜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