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성 기자
【에코저널=안성】안성시는 2018년 초미세먼지(PM-2.5) 평균 농도가 30㎍/㎥(봉산동)를 기록하며 대기질이 좋지 않은 지역으로 분류된 바 있다.
이후 안성시는 시민의 건강 보호와 대기질 개선을 위해 다양한 미세먼지 저감 정책을 적극 추진해온 결과 6년이 지난 2024년에는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19㎍/㎥로 대폭 개선됐다. 특히 봉산동 국가대기측정망 기준으로는 17㎍/㎥로 경기도 평균(18㎍/㎥)보다 낮은 수치를 나타냈다.
스마트 환경관리시스템.안성시는 ▲폭염·고농도 미세먼지 시기에 시민들이 안전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조성한 미세먼지 쉼터 ▲도로 재비산먼지와 열섬 현상 완화를 위한 클린앤쿨링로드 설치 ▲IoT 기반으로 실시간 대기질 데이터를 수집·분석하는 스마트 환경관리시스템 운영 ▲미세먼지 대응센터 운영 등 선제적이고, 과학적인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정책적 성과를 바탕으로 안성시는 2019년부터 2025년 현재까지 경기도 미세먼지 우수 시·군으로 꾸준히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도로 재비산먼지와 열섬 현상 완화를 돕는 클린앤쿨링로드.안성시는 이에 안주하지 않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이어가기 위해 현재 비예산(공모사업)으로 대덕면 내리 중앙대학로에 클린앤쿨링로드 설치를 추진중이다. 대형전광판, 홈페이지, 모바일 등 기존 미디어를 활용해 시민들에게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우리동네 기상 기후 현황을 실시간으로 제공하기 위한 정보 서비스도 함께 구축중에 있다.
안성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대기질 관리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