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X재단, 아시아 기후경제 리더십 확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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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X재단, 아시아 기후경제 리더십 확산 나서 오는 1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서 리월드포럼 개최  
  • 기사등록 2025-08-06 13:32:56
  • 기사수정 2025-08-06 13:4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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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저널=서울】SDX재단(이사장 전하진)이 매년 주최하고 있는 국내 대표적인 탄소중립포럼, ‘리월드포럼(ReworldForum)’이 첫 해외 행사로 오는 1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인도네시아 산업부(MoI)와 인도네시아 인적자원개발청(BPSDMI)의 후원을 받아 자카르타 PIDI 4.0 센터에서 개최된다. PIDI 4.0은 35개 파트너사를 보유한 인도네시아 최대 산업 플랫폼으로, 'Making Indonesia 4.0' 로드맵의 핵심 기관이다.

 

이번 행사는 기후위기 극복을 주요 아젠다로 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포럼이, 아시아를 시작으로 글로벌로 진출한다는데 그 의미가 크다. 첫 해외 개최지인 인도네시아는 아시아 최대 그린테크 시장(2억 7천만 인구)을 보유하고 있다. 우리나라 기업들과 함께 아시아 기후경제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주최하게 됐다.

 

‘기후기술을 통한 녹색전환(GX)과 조각탄소 이니셔티브(MCI, Mini Carbon Initiative): Green Transformation (GX) through MCI and Climate Technologies’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리월드포럼이 국내를 넘어 아시아 기후경제 리더십 확산에 나서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행사는 SDX재단의 조각탄소 이니셔티브(MCI: Mini Carbon Initiative) 시스템을 해외에 소개하는 것에도 의의가 있다. MCI는 기존 대규모 프로젝트 중심의 탄소크레딧과 달리 기후테크 기업의 제품 및 서비스를 정량적으로 평가하고 탄소감축량에 따라 크레딧을 발행하는 혁신적인 시스템으로 설계됐으며, 2024년 9월 탄소중립엑스포에서 공식 발표한바 있다.

 

이번 ‘ReWorld Forum 2025 Indonesia Edition’에는 MCI 를 실증할 수 있다. 기후기술 혁신을 선도하는 국내 기업 5개사(대일텍, 지이, 지이브이알, 나무플래닛, 탭탭마루와스코)가 참여한다. 이들 기업은 스마트 안전·환경, 탄소감축·에너지, 빅데이터·ESG, 친환경 건설소재 등 우리나라 ‘기후산업의 글로벌 혁신 트렌드’를 대표하는 기업들이다. 

 

이번 포럼에는 인도네시아 국가기관 및 산업 생태계를 대표하는 기관(Indonesian Ministry of Industry, BPSDMI, PIDI 4.0)들의 공식 지원 아래, 인도네시아 주요 그린테크·스마트 산업 분야 기업들이 대거 발표 세션 및 B2B 네트워킹에 참여할 예정이다.

 

SDX 재단 전하진 이사장은 “이번 리월드포럼-인도네시아 개최는 양국의 기후·산업 혁신 역량을 실제로 연결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며 “SDX재단의 지식·네트워크 자산과 조각탄소 이니셔티브를 기반으로, 리월드포럼이 기후경제 전환을 선도할 아시아의 대표적인 기후경제 플랫폼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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