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용 기자
대전시는 관내 거주하던 송모씨가 이달 10일 오전 10시 을지대병원(중환자실)에서 비브리오패혈증 치료중 사망했다고 밝혔다.
송모씨는 지난달 27일 부산화물연대에 참석차 부산모식당에서 아나고회, 정어리 등을 취식후 설사증세를 보여 입원, 치료중이었다.
대전시 관계자는 "동 질환의 예방을 위해 간질환 환자, 알콜중독자, 당뇨병, 만성신부전증 등 질병에 취약한 만성질환자들은 어패류 생식을 금해야 한다"면서 "해안지역에서의 낚시, 갯펄에서의 어패류 손질 등을 피해야 하고 피부외상이 있는 사람들은 바닷물에 들어가지 말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