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소방서 성인환 북내 의용소방대장, 차량화재 조기 진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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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저널=여주】여주소방서 성인환 북내 의용소방대장이 차량화재를 조기 진압해 피해 확산을 예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주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여주시 천송동 여주박물관 주차장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했다. 주차장 인근 벤치에 앉아있던 차주가 자신의 차량 창문 틈으로 연기가 나오는 것을 확인한 뒤 자동차 뒷좌석 문을 열자 운전석에서 불꽃이 일었다.

 

화재가 조기 진압된 차량. 

화재가 발생한 운전석 뒷좌석.

차주가 당황하는 사이 성인환 북내 남성 의용소방대장이 뛰어와 소화기를 사용해 침착하게 화재를 진압했다. 현장에서 신속한 조치가 이뤄져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성인환 북내 남성 의용소방대장.

성인환 의용소방대장은 “인근 식당에서 식사를 마치고 나오던 중 박물관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목격했다”며 “생각할 겨를도 없이 인근 식당에 뛰어가 소화기를 빌려린 뒤 서둘러 화재를 진압하게 됐다”고 말했다. 성인환 의용소방대장이 평소 이웃 주민들에게 수시로 알려주며 몸으로 익힌 소화기 사용법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다.

 

이천우 여주소방서장은 “용감한 의용소방대의 활동으로, 화재 피해를 경감할 수 있었다”며 “북내 남성 의용소방대장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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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8-05 15:4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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