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구 기자
【에코저널=양평】양평군이 오는 2026년부터 2040년까지 15년동안의 법정계획인 ‘2040년 양평 환경계획’ 수립에 나섰다. ‘양평 환경계획’은 양평군 환경 보전·관리 방향을 제시하고, 각종 환경 현안에 대한 중장기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와 관련, 양평군은 지난 4일, ‘2040년 양평 환경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지속 가능한 친환경 도시 구현을 모색했다.
이날 보고회는 전진선 양평군수, 유관부서 공무원, 용역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사의 과업 설명을 시작으로 수행 계획 보고, 질의응답, 군수 총평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계획은 국토와 환경 통합 관리를 고려해 양평군 기본계획과의 연계·통합 관리 방안을 검토 및 반영할 계획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총평에서 “이번 환경계획은 환경 보전과 도시 개발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사람과 자연, 행복한 양평’을 실현하는 균형 잡힌 계획이 되어야 한다”며, “양평군의 고유한 자산 중 하나인 한강의 특성을 살린 계획 수립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