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자 기자
대전시는 이달 14일부터 27일까지 제수용 및 선물용 등 성수식품의 안전식품유통 및 접객질서 확립을 위해 '추석절 식품안전 특별 위생관리대책'을 마련 추진한다.
이에 따라 시는 인삼제품 및 다류, 한과류, 두부류, 조미료 셋트 등 선물용과 제수용품 제조가공업소의 위생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백화점 등 대형식품판매업소와 재래시장 등 판매업소에서 유통되는 식품의 부패·변질식품 및 유통기한 경과제품 진열 판매행위 등에 대한 지도단속을 강화하고 제수용품 등 성수식품의 수거·검사도 병행 실시한다.
이와 함께 역, 터미널, 휴게소 등 귀성객 이용이 예상되는 식품접객업소의 청결상태, 친절서비스, 바가지 징수행위 등 위생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역·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설치된 식품자동판매기의 위생상태 점검도 실시하는 등 귀성객의 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설 연휴기간 중 식품영업업소의 현황을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재할 계획"이라면서 "이용시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집단식중독 발생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추석 명절 식품안전관리 대책 상황실도 설치, 운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