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저널=서울】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아 8월 9일부터 24일까지 아동·청소년·가족 단위 관람객 대상 탄소중립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친환경 전시와 체험 활동을 통해 환경감수성을 높이고, 탄소중립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시민참여형 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대표 프로그램인 ‘스탬프 랠리’는 제로에너지건축물(ZEB) 전시물을 기반으로 전시공간 내 주요 지점을 자유롭게 탐방하며 활동지를 완성하는 자율투어 형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미션을 완료하면 드림센터 마스코트인 ‘젭(ZEB)’ 키링과 주말 체험 참여권을 받을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주말에는 스탬프 랠리 참여자를 대상으로 2가지 유형의 체험 프로그램이 추가로 운영된다. ‘다육이 만들기’ 프로그램(8월 9일~8월 10일)은 재사용 용기를 활용해 다육식물을 분갈이하며, 탄소흡수원과 탄소중립의 연관성을 배우고 식물을 통한 자연과의 교감을 나누는 활동이다.

‘이니셜 팔찌 만들기’ 프로그램(8월 23일~8월 24일)은 재생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해 이름이 새겨진 팔찌를 직접 만들어보며, 자원순환과 일상 속 실천 방법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 이용성 센터장은 “이번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을 쉽고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프로그램의 자세한 내용은 서울에너지드림센터 누리집(seouled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전시교육팀(070-8853-9746)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