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구 기자
【에코저널=의정부】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7월 31일, 큰 폭우로 피해를 입은 가평군 상면으로 자원봉사자, 의정부시청 직원들과 함께 수해복구 지원활동을 전개했다.
가평군 조종면, 상면 일대에는 7월 20일 시간당 76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져 강물 범람, 산사태 등의 자연재해가 발생했다. 사망자 3명·실종자 2명을 비롯해 60여명의 부상자 등 많은 피해를 입고, 수 백억원의 재산 손실이 발생했다.
이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가평군 조종면 일대에는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이 설치돼 재난복구에 힘쓰고 있다. 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도 가평군 주민들의 피해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수해복구 활동을 지원했다.
의정부시 자원봉사자 41명과 의정부시청 공무원 18명, 모두 59명은 가평군 상면에서 수해복구를 도왔다. 폭우로 인해 무너진 비닐하우스 정리와 주변지역 환경정비를 진행했다.
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 이용걸 이사장은 “폭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가평군 주민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가평군의 피해가 조속히 복구돼 가평군의 주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가실 수 있도록 의정부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