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성 기자
【에코저널=성남】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이하 ‘센터’)는 31일, 성남시 분당구 석운로 154번길 19에 위치한 순환자원 홍보관에서 성남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이하 ‘연합회’)와 함께 성남시 환경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순환자원 홍보관’은 센터가 운영하는 환경교육 전시관이다. 국민들에게 재활용과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설립됐다.
오늘 협약은 성남시 지역 아동들의 환경교육 접근성을 높이고, 탄소중립·자원순환 사회 실현에 기여하기 위한 센터의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환경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순환자원 홍보관의 홍보관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게 된다. 향후 다양한 환경교육 연계 방안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센터와 연합회는 협약에 따라 오는 8월 1일과 5일, 성남시 지역 내 10개소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초청해 순환자원 홍보관에서 단체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 아동들은 재활용·자원순환의 중요성에 대한 전시해설을 듣고, 관련 체험활동을 통해 환경의 가치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센터 이명환 이사장은 “환경교육의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환경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자원순환의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환자원 홍보관에서 진행하는 환경교육 프로그램은 네이버에서 ‘순환자원 홍보관’을 검색해 사전 예약 후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