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식품 전문기업 ㈜네니아, 양평 물류센터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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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식품 전문기업 ㈜네니아, 양평 물류센터 착공 문영진 대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것”  
  • 기사등록 2025-07-31 11: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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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저널=양평】친환경식품 전문기업 농업회사법인 ㈜네니아가 지난 30일 양평군 옥천면 마유산로에 있는 네니아 소유의 부지에서 물류센터 착공식을 가졌다. 

 

네니아 물류센터 조감도.이번 물류센터 건립은 네니아의 제2의 도약을 알리는 발판이자, 공급망 혁신으로 친환경 식품업계를 선도할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날 행사에는 문영진 대표이사를 비롯해 임직원과 시공사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착공한 네니아 양평 물류센터는 옥천면 마유산로 354 일원 6678㎡(약 2천평) 부지에 들어선다.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지는 물류센터는 최신 콜드체인 시스템을 갖춘 냉동 창고 400평, 상온 창고 300평과 사무 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완공 목표 시점은 2026년 2월이다. 

 

이날 착공식에서 문영진 대표는 “물류센터를 차질 없이 완공하면 사업의 확장성 측면에서도 긍정적으로 본다”며, “네니아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밀했다. 

 

네니아 물류센터 착공식에서 네니아 직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문 대표는 “무엇보다 다행스러운 건 물류팀원들과 타부서 팀원들이 떨어져 지낼 수밖에 없었는데, 자체 물류센터가 완공되면 상호 배려하고 존중할 수 있는 공간으로서의 의미도 가지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직원들도 공사 현장 안전을 기원하고 무사히 공사가 완료되기를 기원했다.

 

네니아는 2004년 설립한 친환경 식품회사다. 전국에 32개의 지역사업단과 직영사업단, 지역 급식지원센터와 공동급식지원센터 등을 통해 전국 4천여 개의 영유아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와 대안학교, 군대급식 등에 친환경·저탄소 식품을 공급하고 있다. 또 자사 쇼핑몰을 운영해 일반 소비자도 네니아 제품을 구입할 수 있으며, 유통사를 통한 영업도 병행하고 있다. 현재는 곤지암에 있는 물류센터를 임대로 사용하고 있다.

 

네니아는 이번 물류센터 건립을 통해 안정적인 물류 체계를 확보하는 것은 물론, 양평군의 고용 창출 효과와 세수 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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