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구 기자
【에코저널=여주·이천】경기도수자원본부는 ‘한강수계 수질오염총량관리 정밀원인분석(양화천)’ 연구용역 추진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지난 29일 개최했다.
남한강 지류이자 여주·이천 지방하천인 양화천 유역은 지난해 12월 환경부로부터 정밀원인분석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에 대한 오염원 조사·분석, 오염경로 파악과 대책 수립을 위해 전년도 복하천 유역에 이어 두 번째로 연구용역을 추진한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경기도수자원본부, 한강유역환경청, 이천‧여주시, 용역사 등 5개 유관기관이 참석했다. 정밀원인분석 연구용역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전문가 자문과 관계기관 의견 수렴 등이 이뤄졌다.
연구의 주요 내용은 ▲기초자료 조사·분석 통한 조사계획 수립 ▲중점관리지역 선정 ▲현장 중심의 정밀원인분석 시행 ▲관리대책 마련 등이다.
이번 연구는 올해 6월부터 내년 10월까지 16개월간 진행된다.
윤덕희 경기도수자원본부장은 “관련 기관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연구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정밀조사를 통해 하천수질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