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성 기자
【에코저널=구리·가평】사단법인 구리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6일 구리시 자원봉사자와 자원봉사센터 임직원 등 80여 명이 지난 폭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가평군 상면을 찾아 수해복구 활동을 펼쳤다.
이번 수해복구 활동에서 침수된 가옥의 집기 정리와 토사물을 처리를 지원했다. 이동하는 버스 안에서 활동 안내·안전에 대한 주의사항 등을 교육해 모두가 안전하게 봉사활동에 참여하도록 했다. 복구 현장 도착 후에는 찜통더위 속에서도 수재민들의 아픔을 덜고자 자원봉사센터에서 준비한 삽 등 도구를 들고 토사를 치우며 복구 작업에 최선을 다했다.
이날 복구작업에 함께 참여한 구리시자원봉사센터 백경현 이사장은 “이른 시간부터 수해복구 활동을 위해 애써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수해로 인해 마음까지 지친 이재민들에게 오늘 여러분의 손길이 작은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리시자원봉사센터는 재난이 발생했을 경우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통합지원단을 구축, 운영하고 있다. 관심 있는 시민은 구리시자원봉사센터(☎031-565-136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