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귀순 기자
【에코저널=서울】오늘 오전 서울시 서대문구 북아현동에서 발생한 상수도 누수와 관련, 11시간 뒤 복구 작업이 완료했다.
서대문구 북아현동 상수도 누수 위치 확인.
서울시에 따르면 7월 26일 오전 8시 13분경 서대문구 북아현동 1011-6호 인근에서 1983년에 부설된 직경 200㎜ 상수도관이 노후화되면서 지름 약 10cm가량 파열돼 누수가 발생했다.
상수도 누수 부위.
이번 누수로 인한 인명이나 재산 피해는 없었으나, 복구 작업을 위한 밸브 조절로 인해 북아현동 1011번지 일대 약 450세대가 일시 단수됐다. 누수 복구 작업은 오후 7시 35분경 완료됐다.
병물 아리수 지원.
급수차 지원.
서울시는 단수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급수차 5대와 병물 아리수(2L) 약 7200병을 긴급 지원했다. 이후 누수 복구를 마친 뒤 관 세척과 수질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오후 7시 35분부터 정상 급수를 재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