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귀순 기자
【에코저널=서울】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7월 29일부터 8월 8일까지 갯벌생태계 해설, 갯벌의 홍보·교육 등을 담당하는 갯벌생태해설사 간이교육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지난 2024년 10월, 해양수산부로부터 국내 첫 갯벌생태해설사 양성기관으로 지정받았다. 갯벌생태해설사 간이교육과정은 갯벌생태해설사 관련 법령에 따른 교육과정을 이수한 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9월 2일부터 9월 11일까지 6일 동안 서울에너지드림센터와 갯벌 현장에서 매주 화~목요일에 운영된다.
이번 갯벌생태해설사 간이교육과정은 모두 30시간 전 과정이 대면교육과 현장실습으로 진행된다. 간이교육과정은 해양수산부 고시의 대상자 기준에 해당하는 자에 한해 신청 가능하다. 정원 35명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교육과정은 ‘해설안내’, ‘갯벌생태계의 이해’, ‘인문사회환경의 이해’, ‘커뮤니케이션’ 등 총 4개 분야, 13개 과목, 30시간(6일)의 이론교육 및 현장실습으로 운영된다.
교육신청은 해양환경교육원 ‘국가해양환경 온라인 교육센터’ 누리집(edu.merti.or.kr)을 통해 7월 29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에너지드림센터와 서울특별시환경교육센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환경교육센터·서울에너지드림센터 이용성 센터장은 “이번 간이교육과정을 통해 갯벌생태해설에 대한 전문성과 소양을 갖춘 해설사가 양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양성과정을 통해 갯벌의 현명한 이용과 국민적 인식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평화의 공원’에 위치한 국내 최초 에너지자립형 친환경 공공건물로, 서울 도심 속에서 환경·에너지·기후변화에 관련된 다양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