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성 기자
【에코저널=홍천】광복 80년을 맞아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나라꽃 무궁화 홍천 축제’가 오는 7월 26일, 깅원도 홍천 무궁화수목원에서 열린다.
홍천군은 그간 무궁화의 중심 도시로서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전국에 알리는 역할을 해왔다. 이번 축제는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희생정신을 기리며, 역사적인 의미를 상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축제에서는 체험, 전시, 공연 등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전래놀이부터 광복과 무궁화를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마당을 운영하고, 병영 물품과 무궁화 그림 작품 등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 마당, 한국무용부터 매직쇼까지 다채로운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공연마당도 마련된다.
홍천 무궁화수목원에서는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싱잉볼 테라피와 오리엔티어링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축제에 참여하는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한다.
숲속도서관에서는 어린이 방문객을 위해 샌드아트, 자석놀이 체험도 가능하다. 투어열차가 운행돼 수목원 일대를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다.
축제 분위기를 더욱 즐겁게 만들어 줄 먹거리 부스도 준비된다. 방문객들은 떡볶이와 음료를 맛보며, 축제를 더욱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홍천군 배태수 산림과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개최하는 행사인 만큼, 순국선열에 대한 감사함을 가지고 나라꽃 무궁화의 의미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하는 시간을 갖는 의미있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