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귀순 기자
【에코저널=서울】국립공원공단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는 ‘여름성수기 특별관리 대책’을 수립, 시행한다. 여름철 북한산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쾌적하고 안전한 국립공원 조성을 위해 추진된다.
올해 북한산국립공원의 여름 성수기는 7월 14일부터 8월 17일까지 35일 동안이다. 7월 26일부터 8월 10일까지는 ‘집중관리기간’으로 설정, 운영한다. 불법·무질서행위 단속활동, 환경 관리를 통한 쾌적한 공원환경 제공, 고지대·위험지구 안전사고 예방, 탐방안내 강화 등의 특별관리가 이뤄진다.
야간산행 단속.
‘K-등산’ 열풍에 따라 외국인 탐방객 증가가 두드러지는 만큼 현장안내는 물론 불법행위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홍보와 순찰활동이 강화된다.
북한산 둘레길 점검·정비를 통해 이용이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국립공원 유일의 친환경 야영장인 사기막 야영장에 대한 홍보도 강화할 예정이다.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 곽병찬 자원보전과장은 “수도권 국민들의 가장 큰 휴식처인 북한산 국립공원을 찾아오시는 국민들께 쾌적하고 안전한 휴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성수기 공원 관리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