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기자
【에코저널=인천】인천시 남동구는 무더운 여름철 구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20개 동 행정복지센터, 남동노인복지관,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에 ‘폭염 대비 힐링 냉장고’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힐링 냉장고 사업은 7월 중순부터 9월 초까지 진행된다. 구민 누구나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원한 생수를 무료로 가져갈 수 있다.
폭염경보가 발효되는 경우에는 주말에도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힐링 냉장고가 운영돼 구민들의 폭염 대비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야외 활동 중 시원한 생수를 통해 무더위를 조금이나마 덜어내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폭염 대비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 구청장은 “폭염 특보가 발효되거나 자외선이 강한 시간대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무더위쉼터 이용 등 구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