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저널=양평】경기도 양평군 개군면 흑천에서 물에 빠져 실종됐던 60대 남성의 시신이 양평소방서 구조대원들에 의해 인양됐다. 

흑천 원덕보 일원에서 카누업체 대표 A씨의 부유쓰레기 제거 작업을 돕던 60대 남성 B씨가 지난 20일 오후 6시 35분경 물살에 휩쓸려 떠내려갔다.

양평소방서는 사고 발생 직후 현장에 구조대원 등 21명의 직원을 보내 양평경찰서 소속 경찰 2명과 함께 수색작업을 벌였으나, 날이 어두워 실종자를 찾지 못했다.

양평소방서 구조대원들이 21일 오전 9시 40분 흑천 익사자의 시신을 수습하고 있다.

21일 오전 9시 10분께 재개된 수색에서 흑천 원덕보 하류 ‘소노벨 양평’ 리조트에서 앞 하천의 수초에 걸린 B씨의 시신을 발견, 수습작업이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