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성 기자
【에코저널=양평】양자 대결로 치러진 국민의힘 경기도당위원장 선거에서 김선교 의원(경기 여주시·양평군, 1960년생)이 심재철 현 도당위원장(1958년생)을 가볍게 누르고, 당선됐다.
16일 열린 ‘국민의힘 경기도당 정기대회’ 선거결과, 김선교 후보(기호 2번)는 847표(66.59%)를 득표해 425표(득표율 33.41%)를 얻은 심재철 후보(기호 1번)를 제치고, 신임 도당위원장에 당선됐다. 이번 선거에는 전체 대의원 1790명 중 1272명이 투표해 71.06%의 투표율을 보였다.
내년 지방선거를 이끌 경기도당위원장에 선출된 김선교 의원은 “큰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내년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이기는 경기도’를 위해 열정과 뚝심으로 현장을 누비겠다”고 말했다.
여주·양평·가평 지역구 최초 도당위원장이 된 김 의원은 “당협위원장, 당원들과 화합·단결해 도민들의 삶이 더 나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새로운 경기도당을 만들어가겠다”며 “ ‘이기는 경기도’를 반드시 만들겠다. 경기도당의 새로운 비전을 달성할 수 있도록 한마음 한 뜻으로 함께 해 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