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축협 조합장들, 농업·농촌·농협 위기 극복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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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축협 조합장들, 농업·농촌·농협 위기 극복 모색 ‘2025 조합장 소통공감 포럼’ 열려  
  • 기사등록 2025-07-16 13:4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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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저널=대전】전국의 농협·축협 조합장이 한자리에 모여 당면한 농업·농촌·농협 위기 극복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협중앙회는 지난 16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소재 대전컨벤션센터에서 농협의 존재 가치를 되새기고 농협의 비전인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실현을 위한 ‘2025 조합장 소통공감 포럼’을 열었다.

 


이날 ‘조합장 소통공감 포럼’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행사다.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더 큰 변화의 시작’ 영상 시청 ▲강호동 회장 경영 특강 ▲전국 조합장과의 소통시간 ▲사업목표 달성 결의 순으로 진행됐다.

 

포럼의 시작을 알린 오프닝 영상은 홍보실이 제작한 콘텐츠로,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시대 속 농협의 존재 이유와 협동 정신의 가치를 담아내 참석한 조합장에게 큰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전국 조합장과의 소통 시간은 교육지원, 농업·축산경제, 상호금융 부문별 당면 현안과 과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현장의 애로 사항과 건의사항을 강호동 회장이 직접 청취하고 이에 대해 즉석에서 답변하는 형식으로 구성했다. 열린 참여 방식으로 운영돼 포럼 전체 일정 중 가장 많은 시간이 배정됐다. 조합장들의 활발한 의견 개진이 이어져 실질적인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포럼에 참석한 조합장들은 “농업, 농촌, 농협이 당면하고 있는 위기와 대한민국이 직면한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토론과 함께 미래를 위한 실질적 방안을 직접 들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2025 조합장 소통공감 포럼’에서 경영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이상기후를 비롯해 각종 여건이 녹록지 않지만 전국 농·축협 조합장들과 동주공제(同舟共濟)의 정신을 바탕으로 더 큰 변화와 혁신을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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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7-16 13:4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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