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대서 해양사고방지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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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주협회 등 해양수산 관련 15개 단체가 공동 주관하고 중앙해양안전심판원이 후원하는 제20차 해양사고 방지세미나가 19일 오후 2시부터 부산 한국해양대학교 기념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세미나에는 오거돈 해양수산부장관을 비롯한 각계인사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세미나는 한국해양수산연수원 변덕수 교수, 중앙해양안전심판원 김종의 심판관 및 한국선급 장승원 수석검사원이 각각 주제발표를 한 뒤 개별주제에 대한 지정토론과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변덕수 교수는 전체 해양사고 중 68%(2004년 기준)를 차지하는 어선해양 사고를 어업종류별, 사고원인별, 톤수별 등으로 분석해 사고발생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 김종의 심판관은 선박소유자의 선박관리 부실로 인한 사고를 분석하고 선박의 감항능력 확보여부 판단 기준 및 방법, 절차 등을 검토해 불감항능력과 관련한 해양사고에 대한 심판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장승원 수석검사원은 대기오염방지협약이 이달 19일 발효됨에 따라 정부가 시급히 추진해야 할 법적·제도적 조치와 해운선사 및 관련업계가 준수하고 대처해야 할 사항 등을 발표한다.


한편, 해양사고방지세미나는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지식·기술의 보급과 범국민적인 해양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지난 '86년부터 매년 개최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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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05-17 11:4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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