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성 기자
【에코저널=홍천】홍천군은 홍천읍 희망리 소재 꽃뫼공원을 리모델링하고 지난 7일부터 개방해 운영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홍천군은 공원이 노후화됨에 따라 주민들의 크고 작은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약 1억7천만원 정도의 군비를 투입해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을 통해 조경수(1722주)와 화초류(5530본)를 보강 식재해 더욱 풍성한 도시숲 휴식 공간을 제공하게 됐다. 경관 블록(197m)을 설치하해 우수 시 빗물이 공원 내로 유입되는 것을 방지했다.
주민 편의를 위한 인프라도 대폭 개선됐다. 한서연립으로 통하는 기존 덱 계단을 새롭게 설치했으며, 장애인 경사로는 별도 설치했다. 기존 덱 계단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과 장애인의 통행 불편을 해소했다. 운동기구 이용 군민들을 위해 안전 펜스를 설치하여 안전관리에도 중점을 두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이번 환경개선 사업을 통하여 재래시장 주변 환경개선과 더불어, 공중화장실 신축 사업도 올해 말 준공 예정으로 많은 군민이 재래시장을 사용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노후 도시공원에 대해 공원 재정비 등 쾌적한 도시공원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