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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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저널=파주】파주시는 멧돼지, 고라니 등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추진 중인 ‘2025년 야생동물 피해예방사업’ 지원 대상자 19명을 선정, 현재까지 13명이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농가에서 설치하는 철망울타리, 전기울타리 등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비의 60%를 지원한다. 총 6400만원의 예산으로 최대 400만원 한도 내에서 설치비를 지원한다.

 

현재까지 13명의 대상자가 사업을 완료하고 준공검사를 거쳐 보조금을 지급받았다. 나머지 6명에 대해서도 7월 중 시설 설치가 완료될 예정이다. 파주시는 가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신속히 준공검사를 거쳐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파주시 조윤옥 기후위기대응과장은 “이번 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이 실질적으로 농가에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만큼, 설치된 시설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그 효과가 오래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 외에도 야생동물로 인한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작물 피해보상금 지급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 등 다양한 지원책을 병행해 농가의 부담을 줄이는 데 힘쓰고 있다.

 

이번 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파주시 기후위기대응과(☎031-940-595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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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7-08 08:5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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