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권의 책이 한 사람의 식수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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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의 책이 한 사람의 식수가 됩니다” 위시빌더·스펙토리, ‘다섯 번째 물’ 캠페인 시작  
  • 기사등록 2025-07-03 14:3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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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저널=서울】전 세계의 물 문제 해결 기업 위시빌더(대표 김효진)와 콘텐츠 창작집단 스펙토리(대표 이마엘 작가)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문학과 기술이 결합된 새로운 사회참여 프로젝트 ‘다섯번째 물(The Fifth Water)’ 캠페인을 시작한다. 

 

위시빌더는 세균, 불순물 등으로 오염된 물을 즉시 식수로 정화하는 정수제 ‘퓨어 위시(Pure wish)’와 전자동 정수 시스템 ‘위시 웰(wish-well)을 개발해 물 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서고 있는 소셜벤처다. 스펙토리는 작가 이마엘의 독립출판사로 감정을 주제로 한 문학을 통해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고 연대를 실천하는 실험적 콘텐츠 기획을 이어오고 있다.

 

왼쪽부터 스펙토리 이마엘 작가와 위시빌더 김효진 대표가 다섯 번째 물 캠페인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협업을 넘어, 책 한 권의 상상력이 실제로 사람을 살릴 수 있다는 믿음에서 출발했다. 이마엘 작가의 ‘제5세계’와 위시빌더가 실현하고자 하는 ‘누구도 물에서 소외되어선 안 된다’는 철학이 맞닿아 ‘기억과 생존’, ‘서사와 실천’을 연결하는 콘텐츠로 발전했다.

 

위시빌더와 스펙토리는 ‘다섯번째 물(The Fifth Water)’ 이라는 테마 아래, 이마엘 작가의 ‘제5의 세계’ 신규 양장 리커버 에디션을 출시하고, 해당 도서의 판매 수익금 일부로 정수제 ‘퓨어위시’를 물 부족 국가에 기부하는 연대 프로젝트를 함께 전개한다. 이야기가 행동이 되고, 행동이 다시 연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기술과 콘텐츠가 만나는 지속가능한 사회참여 모델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위시빌더 김효진 대표는 “우리는 기술을 넘어 연대를 통한 물 문제 해결과 지속가능한 지구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며 “이번 캠페인이 기술과 콘텐츠를 연결하는 출발점이 되어 더 많은 이들이 연대의 여정에 함께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스펙토리 이마엘 작가는 “문학은 언어로 세상을 연결하고, 위시빌더는 물로 사람을 연결한다’며 “이번 프로젝트가 문장이 행동이 되는 세계, 기술이 상상을 따라가는 세계의 본보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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