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누리종합사회복지관, 저탄소 생활실천 ‘그리니지’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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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누리종합사회복지관, 저탄소 생활실천 ‘그리니지’ 진행 지역주민·대학생 서포터즈 참여 환경 실천   
  • 기사등록 2025-06-28 09:4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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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저널=서울】금천누리종합사회복지관은 금천구청 환경과의 ‘2025년 탄소중립 생활실천’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중인 저탄소 생활실천 문화확산사업 ‘그리니지(Green&Easy)’의 첫 번째 활동을 성공적으로 진행하며, 본격적인 탄소중립 실천 행보에 나섰다.

 


지난 6월 25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금천누리종합사회복지관 3층 교육실에서는 ‘그리니지’ 1회기 오리엔테이션 및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번 회기에는 사전 모집을 통해 선발된 지역주민 12명 중 9명이 참석해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의 필요성에 대해 학습하고 생활 속 실천 방법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교육은 금천에코에너지센터의 이강녀 센터장이 강사로 참여해, 기후위기의 원인과 영향, 탄소중립의 개념, 그리고 분리배출 등 일상 속 실천 방법에 대해 알기 쉽게 강의했다. 참가자들은 “생각보다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이 많다는 걸 알게 됐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그리니지’는 총 4회기로 구성, 향후 7월 2일, 16일, 30일에 2~4회기 활동이 예정돼 있다. 모든 회기 활동이 종료된 이후에는 참여자들이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복지관 내 또는 인근 지역에서 직접 환경 캠페인 부스를 운영하며, 지역사회에 탄소중립 생활실천의 중요성을 전파할 예정이다.

 


6월 27일에는 ‘그리니지 서포터즈’ 대학생 봉사단이 금천에코에너지센터를 방문했다. 그리니지 서포터즈는 사회복지학과 대학생 13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으로, 현재 격주로 온라인 캠페인 ‘없데이(UP DAY)’를 진행하며 일회용품 줄이기, 대중교통 이용 장려 등 탄소중립 실천을 홍보하고 있다.

 

이번 기관 방문은 향후 보다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온·오프라인 캠페인 활동을 준비하기 위한 사전 학습의 일환으로, 서포터즈들은 금천구 내에서 운영중인 탄소중립 관련 사업 및 사례에 대해 배우고, 에너지 절약과 재생 가능 에너지 활용에 대한 교육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

 

금천누리종합사회복지관 윤명선 관장은 “그리니지 활동을 통해 주민과 청년들이 함께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일상 속 실천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라며 “작은 실천이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커다란 발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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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6-28 09:4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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