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중남미 국가와 음식물류폐기물 처리 노하우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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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중남미 국가와 음식물류폐기물 처리 노하우 공유 중남미 4개국 등 고양바이오매스에너지시설 벤치마킹  
  • 기사등록 2025-06-27 15:5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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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저널=고양】고양특례시는 27일 음식물류폐기물 처리시설인 고양바이오매스에너지시설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콜롬비아, 페루, 파라과이, 도미니카공화국 등 중남미 4개국 관계자가 방문했다고 밝혔다.

 

오늘 페루 주택건설위생부 크리스티안 바란떼스 차관, 도미니카공화국 레닌 라몬 부에노 로드리게쓰 차관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과 미주개발은행 관계자 등 15명이 방문했다.

 

고양특례시와 중남미 4개국 관계자들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중남미 4개국의 방문은 유네스코에서 주관하는 ‘중남미 자원순환 통합 컨설팅 사업’ 중 초청 연수 과정의 일환이다. 고양바이오매스에너지시설의 음식물류폐기물 처리 기술과 운영 과정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남미 국가 방문단과 미주개발은행 관계자들은 음식물류폐기물의 처리 과정을 직접 경험하고, 바이오가스 및 퇴비생산 시설 등을 둘러봤다.

 

도미니카공화국 레닌 라몬 부에노 로드리게쓰 차관은 “음식물류폐기물을 활용한 폐자원화 기술이 가장 인상 깊었다. 선진화된 자원순환 기술 투자와 교류가 이루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이번 만남은 고양시 환경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내 환경기업이 중남미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제 사회와의 지속 가능한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양바이오매스에너지시설은 혐기성 소화에 의한 가스화 및 퇴비화 방식으로 연간 4만7천여 톤의 음식물류폐기물과 축분을 처리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연간 약 7만8690N㎥의 바이오가스와 약 2456톤의 퇴비를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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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6-27 15:5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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