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원순환 정책 돌아보기 ‘종량제 30주년’ 포럼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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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저널=서울】서울특별시의회 주최하고, 서을시의회 이영실 의원·서울환경연합·서울시녹색서울시민위원회가 주관하는 ‘서울시 자원순환 정책 돌아보기: 종량제 30주년 포럼’이 6월 25일 오후 2시,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서울시의회별관2동 2층)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2022년부터 수도권 직매립 금지 제도 시행을 앞두고, 마포구에 1천톤 규모의 광역자원회수시설 추가 건립을 추진해왔다. 이에 마포구 주민들은 입지선정 절차를 근거로 ‘마포구 상암동 추가소각장 건립 결정고시 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했고, 지난 2025년 1월 서울행정법원은 소송에서 주민 승소 판결을 내렸다. 하지만 서울시는 1심 판결에 불복해 최근 항소를 한 상황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시민사회와 업계, 행정의 토론을 통해 앞으로 서울시가 나아가야 할 자원순환 정책의 방향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이 포럼은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6월 25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서울시의회 토론회(제2대회의실) 유튜브 라이브(https://www.youtube.com/@seouldiscussion)로도 시청 가능하다.

 

서울시의회 한신 의원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토론회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유미호 녹색서울시민위원회 공동위원장의 영상축사와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김인제 부의장·이성배 국민의힘 대표의원·성흠제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임만균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장, 서울환경연합 최영식 이사장의 축사가 예정돼 있다.

 

홍수열 서울환경연합 쓰레기위원장이 ‘종량제 30주년의 의미와 과제’, 정미선 서울시 자원순환과장이 ‘서울시 자원순환 정책과 미래과제로서의 제로웨이스트 시티’를 주제로 각각 발제한다.

 

김정지현 녹색서울시민위원회 자원순환분과 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고금숙 알맹상점 공동대표, 박종범 아름다운가게 그물코사업처장, 이재성 (사)서울특별시 생활폐기물협회 사무국장, 주찬영 은평그린모아모아 담당 주무관, 임근송 (주)세창환경 대표이사, 오현주 마포자원순환네트워크 준비위원 등이 참여하는 토론이 진행된다.

 

서울환경연합 관계자는 “2025년은 쓰레기 종량제 시행 30주년이 되는 해로, 지난 30년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 30년의 자원순환 정책을 설계해야 할 중요한 분기점”이라며 “서울시의 쓰레기 관리 정책 전반을 돌아보고, 생활쓰레기 감량 로드맵을 포함한 자원순환 시스템의 방향을 모색하고자 이번 포럼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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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6-24 09: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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