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기 기자
진주시 새마을회(지회장 문쌍수)는 이달 8일 오전 10시 공설운동장 앞 제2보조경기장에서 진주시와 자원재생공사 후원으로 ‘숨은자원모으기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생활주변의 숨은 자원 및 폐자원을 수집해 재활용함으로써 근검절약하는 건강한 사회 기풍을 조성하고 나아가 맑고 밝은 새나라 만들기 운동을 확산시키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그간 읍면동별 각급 단체 및 새마을지도자들이 참여해 산이나 강에 방치되어 있는 폐농자재와 생활폐기물 등 숨은 수거자원 111톤 정도를 전량 수거했다.
새마을회는 이번 사업을 연중 지속추진하고 사업결과를 평가해 오는 12월경 우수 읍면동에 대상 1개 읍면동 트로피 및 상금 30만원, 우수 2개 읍면동 트로피 및 상금 20만원, 장려 4개 읍면동 트로피 및 상금 10만원을 각각 시상할 계획이다.
새마을회 관계자는 “고철수집 수입액은 불우이웃지원 및 일부 읍면동 기금으로 적립해 지역사회에 환원된다”면서 “각 기관·단체, 학교, 군부대, 건설현장 등 대 시민 참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