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귀순 기자
【에코저널=서울】해양수산부 지정 국내 유일 갯벌생태해설사 양성기관인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1기 양성과정을 통해 갯벌생태해설사 26명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4월 12일부터 5월 31일까지 4개 분야, 13개과 80시간으로 구성된 ‘갯벌생태해설사 기본교육과정’을 통해 갯벌생태계부터 해설기획까지 이론·실습 과정의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센터와 수도권지역 갯벌 현장에서 매주 토·일요일, 총 13일에 거쳐 ‘해설안내’, ‘갯벌생태계의 이해’, ‘인문사회환경의 이해’, ‘커뮤니케이션’ 등의 기본교육과정을 진행했다.
기본교육과정은 교육생 전원이 이수했고, 1차 필기시험과 2차 해설시연 평가과정을 통해 갯벌법에 따른 국내 첫 갯벌생태해설사가 배출됐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 이용성 센터장은 “갯벌생태해설사는 해양환경 보전·갯벌 생태계의 건강성 회복, 생태관광 등 습지의 현명한 이용 등을 위한 생태적 인식 전환과 지구생태시민 양성의 촉진자로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생태적 소양을 갖춘 전문인력 양성과 지속가능한 갯벌생태 활성화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갯벌생태해설사 유사 자격(갯벌생태안내인, 바다해설사, 해양환경교육사, 자연환경해설사 등) 보유자를 대상으로 2025년도 하반기 중 갯벌생태해설사 간이교육과정(30시간)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