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성 기자
【에코저널=용인】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사)한국부인회 경기도지부 용인시지회(회장 황희선)가 21일 기흥호수공원 조정 경기장 광장에서 연 ‘그린데이’에 참석, “자원순환은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중요한 과제”라며 “한국부인회에서 선도적으로 나서서 이렇게 의미 있는 행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오늘 행사는 주민과 함께 생태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일상 속 자원순환 실천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자원순환 플리마켓이 열렸으며, 기흥 호수의 수질 개선과 악취 제거에 효과가 있는 EM흙공 던지기 행사도 진행됐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주말을 맞아 기흥호수공원을 찾은 시민들과 (사)한국부인회 경기도지부 용인시지회 회원, 기흥동 통장협의회 회원 등 약 200여명의 참여자들과 함께 EM흙공을 호수에 던지며 의미 있는 환경 정화 활동에 동참했다.
이상일 시장은 “시장 취임 이후 용인시는 전국 최초로 다른 3개 도시와 함께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됐는데, 이를 계기로 현재 9개 생태학교에 환경교육지도사를 파견해 학생들에게 기후 위기 대응과 실천 행동 등을 교육하는 데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기후위기가 우리 일상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상황이기 때문에, 장마철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와 시민 여러분이 함께 힘을 모아 기후 위기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행사장에 설치된 자원순환 플리마켓을 둘러보며 자원순환 실천 활동에 동참한 시민들을 격려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