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귀순 기자
【에코저널=평창】국립공원공단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남성열)는 공원 관리 현안을 공유하고, 지역사회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난 18일 ‘2025년 상반기 오대산국립공원 협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대산국립공원 협치위원회는 강릉시, 평창군을 비롯한 유관기관·사찰, 학계, 지역주민 등 11명의 위원이 참석해 오대산 지정 50주년 문화행사 추진, 월정사~금강연~선재길 보행로 조성공사 등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가 2025년 상반기에 추진한 주요 사업성과를 공유했다.
야생동물 표본제작·활용성 강화사업, 신규 탐방로(신성암~북대) 조성, 오대 암자 순례길 스탬프 투어 개발 등 공원관리 업무 협력 방안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 최영찬 자원보전과장은 “이번 협치위원회를 통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의견들을 검토해 앞으로 공원관리 발전 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