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저널=서울】청년한 직무 교육 플랫폼 마이팀플(운영사 프로젝트퀘스천)이 성동구청의 ‘2025년 성동형 ESG 실천 공모사업’ 협약기업으로 선정돼 성동구 청년을 위한 8주 실무형 ESG 프로젝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성동구 거주 청년 또는 성동구 소재 대학의 재학생 및 졸업생을 대상으로 하며, 지역 사회문제를 비즈니스 기획으로 해결하는 실전형 프로젝트다. 마이팀플은 지난해에도 성동형 ESG 협약 기업으로 참여 성동구 소재 사회적기업 7곳과 청년을 연결해 폐자원을 활용한 시제품 제작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운영한 바 있다. 

모든 과정은 현업 전문가와 함께 설계됐다. 결과물은 국내 최대 사회적가치 축제인 SOVAC(8월 25~26)에서 전시된다. 프로젝트 완주자에게는 인증서, MVP 테스트 비용 지원, 전시 참여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신청은 6월 30일까지 ‘마이팀플’ 플랫폼에서 접수 가능하다. 

이번 프로젝트 참여 전문가로는 SAP 디자인 & 코이노베이션 센터(DCC) 아태지부 전 센터장이자 SAP 앱하우스(AppHaus) 설립자인 한병욱(크리스토퍼 한) 교수와 한국사회가치평가 기술이사 김수진 박사가 참여한다. 

디자인 씽킹 분야 멘토로 참여하는 한교수는 스탠포드 D.스쿨에서 디자인 씽킹을 수료했다. 현재는 카이스트 경영대학 겸임교수로 스타트업·조직을 위한 디자인 씽킹 교육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김수진 박사는 사회성과 측정·사회적 가치 평가 강연에 참여해 참가 청년들이 ESG 실무 기반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고 직접 임팩트 보고서를 작성하는 과정까지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 

마이팀플 운영사 프로젝트퀘스천 최은원 대표는 “이번 성동구 ESG 프로젝트는 청년이 단순히 이론을 배우는 수준을 넘어, 실제 지역 사회문제를 비즈니스 관점에서 접근하고, 기획하고, 실현하는 실무형 프로젝트 기반 교육”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청년, 사회적가치가 연결되는 직무 교육 모델을 지속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