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 기자
한국환경자원공사 충주사업소(소장 김규찬)는 쾌적한 농촌 환경을 만들고자 영농폐기물 수거사업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충주사업소는 농경지에 방치되거나 농가에서 임의로 태우는 등 농촌지역 주요 환경오염원인 폐비닐 및 농약빈병을 수거, 농사 효율성을 높이고 토양오염방지 등 농촌지역의 환경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한 영농폐기물 수거율을 높이기 위해 수거보상금 제도를 마련, 1kg당 ▲ 고추, 담배 등 밭작물용 멀칭(하이덴)비닐 100원, ▲ 하우스용 로덴비닐 100원, ▲ 플라스틱농약병 800원, ▲ 유리농약병 150원을 보상한다.
수거를 원하는 농가에서는 폐비닐의 경우 멀칭과 로덴 페비닐을 구분해 차량 진입이 용이한 공터에 모아 놓아야 한다. 농약빈병은 내용물을 완전히 비운 후 플라스틱과 유리 농약병으로 구분해 자루에 담아 한국환경자원공사 충주사업소 또는 음성군청 환경보호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