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일 기자
강북구(구청장 김현풍)는 18일부터 첫째, 셋째주 수요일 오후 3시∼5시까지 우이동 솔밭공원에서 '숲속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8월 3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자연과 가깝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고자 초등학교 3학년에서 6학년까지 초등학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숲해설가 임채란씨의 지도아래 학교공부와 컴퓨터게임 등으로 인해 살아있는 자연생태를 직접 체험할 기회가 적은 어린이들에게 자연의 신비와 소중함을 일깨워주게 된다.
솔밭공원에서 보광사 주변을 거쳐 다시 솔밭공원으로 되돌아오는 약 2km 구간을 탐방하며, 솔밭공원 역사, 나무 이름 알기, 자연생태 학습 등의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참가인원은 1회당 15명으로, 강북구청 공원녹지과에서 사전에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청 공원녹지과(☎ 02-901-3395∼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