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귀순 기자
【에코저널=세종·오산】농협 경제지주가 농번기를 맞이해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각지 농촌 현장을 찾아 일손돕기에 나섰다.
13일 세종특별자치시에 위치한 배 농가에서 자재사업부 직원들이 ‘배 봉지 씌우기’ 작업을 하고 있다.13일 세종특별자치시에 위치한 배 농가를 찾은 임규원 자재사업부장 및 임직원 30여 명은 배 봉지 씌우기, 잡초 제거, 마을 환경미화 작업 등을 실시하며 일손을 보탰다.
지난 12일 경기도 오산시에 위치한 화훼농가에서 농협양곡 직원들이 ‘화분 모종 심기’ 작업을 하고 있다. 앞서 지난 12일에는 경기도 오산시에 위치한 화훼 농가에서 강문규 농협양곡 대표이사, 이기택 오산농협 조합장 등 20여 명이 화분 모종 심기, 분갈이 및 화훼 관리 작업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영농철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이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농촌 일손돕기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