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저널=서울】서울특별시환경교육센터는 환경교육주간을 맞아 지난 4일, 서울에너지드림센터(마포구 증산로 14)에서 다양한 환경교육 주체와 함께하는 ‘2025 서울 환경교육주간’ 행사를 진행했다.

서울시환경교육센터는 ‘환경학습도시 서울’의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해 광역환경교육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환경교육주간은 시민들의 환경 보전·실천 의지를 높이고, 환경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정된, ‘환경의 날(6월 5일)’ 포함 1주일 동안을 말한다.

‘2025 서울 환경교육주간’ 행사 단체 기념촬영.

‘2025 서울 환경교육주간 행사’는 서울시환경교육센터의 첫 환경교육주간 행사다. 환경교육주간 준비위원회(서울특별시환경교육센터, 강서구환경교육센터, 서대문구환경교육센터(2호), 은평구환경교육센터(1호), 종로구환경교육센터) 구성을 통해 행사를 기획하고, 서울환경교육네트워크, 기초환경교육센터, 사회환경교육기관·단체 등 다양한 환경교육 주체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서울 환경교육주간 행사’는 서울시 소재 환경교육 기관·단체가 직접 운영하는 ‘환경교육 전시·체험부스’를 비롯해 서울시 생태·환경적 특성을 직접 체험하는 ‘환경 오리엔티어링’, 그리고 다양한 ‘환경문화행사’ 등 환경교육 주체와 시민이 함께하는 장으로 운영됐다.

환경교육 전시·체험부스는 서울시 환경교육 기관·단체의 참여를 통해 생태전환과 탄소중립을 위한 환경 보드게임, 친환경 만들기, 탄소중립 먹거리 등 다채로운 환경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서울 환경교육주간 행사 부스.

환경 뮤지컬 ‘지구용사 푸름이’, 마술&버블쇼 ‘환경지킴이 초록술사’ 등 환경문화행사를 통해 시민의 환경의식 고취를 위한 시간도 함께했다.

‘제1회 서울 환경교육사 경연대회’를 개최함으로써 환경교육 주체의 우수한 기량을 선보이고, 환경교육사 등 환경교육 주체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있어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다. 

‘제1회 서울 환경교육사 경연대회’는 서울특별시 환경 특성을 반영한 자유주제로 진행됐다. 경연대회 참여자들은 자원순환, 대기오염 등의 서울형 주제를 선정,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서울 환경교육주간 행사 공연 무대.

수학습지도안·수업시연 평가 등을 통해 우수자 4명을 선발, 우수 평가 참여자에게는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서울특별시장상, 서울특별시환경교육센터장상의 상장을 수여했다.

서울시환경교육센터 이용성 센터장은 “이번 서울 환경교육주간 행사를 통해 학생과 시민들이 환경교육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고, 서울의 다양한 환경교육 주체가 교류하고, 상호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제1회 서울 환경교육사 경연대회’ 시상식.

한편,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환경교육주간 기념 특별 프로그램으로, 6월 6일부터 6월 8일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미션형 환경교육인 ‘드림 인생샷 사진관’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