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회 실무 ‘자치입법 전문가’ 양성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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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회 실무 ‘자치입법 전문가’ 양성 지속 경기대·신한대 교육과정 수료생 배출  
  • 기사등록 2025-06-06 09:2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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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저널=수원】지방의회 실무 전문가 양성을 위한 ‘자치입법 전문가 과정’ 수료생들이 지속적으로 배출되고 있다.

 

경기대학교에서 진행된 ‘자치입법 전문가 과정’ 3기 수료식 기념촬영.

6월 5일 경기대학교에서 지방의회 실무 전문가 양성을 위한 ‘자치입법 전문가 과정’ 3기 수료식이 진행됐다. 앞서 지난달 20일에는 신한대학교에서 ‘제2기 수료식’이 열린 바 있다.

 

경기대학교에서는 명미정 회장(화성시의회 의원) 등 24명이 수료했다. 명미정 회장은 지방자치TV 대표 표창, 박춘배 전 양주시 부시장은 자치입법전문가 동창회장상을 수상했다.

 

17주에 걸쳐 진행된 이번 자치입법 전문가 과정은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 ▲지방자치법과 조례의 이해 ▲지방의회의 운영과 회의진행 방법 ▲지방의회의 정책개발과 입법활동 등 지방의회 실무에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교육했다.

 

수료생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지방의회 실무에 대한 전문 지식과 역량을 습득, 앞으로 지방의회 실무 전문가로 활동할 예정이다. 지난해 9월과 12월에 실시된 자치입법 전문가 자격검정에 도전, 80여명이 수석전문위원과 2급 자격증을 취득하기도 했다.

 

제윤의정은 이번 경기대와 신한대의 3기 수료에 이어, 4기 모집과 함께 경기대에서 7월 17일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경기대를 비롯해 신한대, 안양대, 숭실대, 충남대, 동신대 등 전국 7개 대학에도 강의를 개설해 자치입법 전문가를 양성한다.

 

이번 자치입법 전문가 과정을 수료한 문경희(경기도 가족여성연구원 본부장) 전 경기도의회 부의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지방의회 실무에 대한 전문 지식과 역량을 습득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지방의회 실무 전문가로 활동하며, 지방의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을 주관한 박형규 교수(제윤의정지방자치연구소 소장)는 “이번 자치입법 전문가 과정이 지방의회 실무 전문가 양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수료생들이 열심히 수업에 참여한 만큼 자치입법 전문가 자격검정에도 도전해 앞으로 지방의회 실무 전문가로 활동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7월 12일 경기대학교와 충남대학교에서 자치입법 전문가 자격검정은 1급과 2급으로 나눠 치러질 예정이다. 이번 자치입법 전문가 자격증은 과정 수료생을 비롯해 지방자치 업무에 종사하는 공무원과 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자격증 취득 후에도 자치입법전문가 동문회(회장 하남시의회 금광연 의장)를 구성해 계속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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